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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더존, 클라우드 날개를 달다
작성자 김승식 (ip:)
  • 작성일 2015-12-30 1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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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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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SW 강자, 춘천에 서버 1만대 구축…매년 2배이상 급성장

클라우드가 대세다. '집 안 금고와 은행 중 어디에 돈을 넣어 두는 게 더 안전할까'라는 문장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가장 명료하게 설명해 준다. 정보기술(IT) 업계는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강력한 컴퓨터 환경으로 최상의 업무 생산성을 올릴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지난 10월부터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대한 법률(이하 클라우드 발전법)'까지 시행됐다. 이 법에 따라 앞으로 공공기관이 IT 자원을 교체하거나 새로 도입할 때는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 안전성에 대한 불안으로 도입을 주저하던 민간 기업들도 클라우드화에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다.

토종 소프트웨어(SW) 강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내년 클라우드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에 나섰다. 올 하반기 주식시장에서 더존비즈온은 '클라우드 발전법' 최대 수혜주로 꼽히며 작년 대비 2배가 넘는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급하게 개발에 뛰어든 다른 업체들과 달리 수년 전부터 클라우드 인프라와 노하우를 구축해왔다는 평가다.

더존비즈온은 2011년 강원도 춘천에 디지털센터를 신축하며 클라우드 인프라를 준비해왔다. 춘천은 다른 지역보다 연평균 기온이 낮아 클라우드 인프라 핵심인 서버 열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인 곳이다. 지진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다는 것도 이점이다. 현재 3300㎡ 용지에 서버 1만여 대를 갖추고 있다.

박경택 더존비즈온 부장은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보관하기 위한 천연 요새"라며 더존비즈온 'D-클라우드' 강점을 설명했다. 

컴퓨터 보안을 위한 국제 표준인 CC인증을 획득하며 외부 해킹에 대해서도 안전성을 보장받았다. 박 부장은 "개인 PC에 있는 정보보다 CC인증을 받은 전문 클라우드 업체에 정보를 맡기는 게 더 안전하다"고 말했다.

기업 IT서비스 영역에서 90% 이상 절대적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점도 큰 경쟁력이다.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A'와 'I큐브'는 현재 국내 상장사 1700여 개 중 절반 정도가 사용하고 있다. 중소·중견기업을 합치면 더존비즈온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사는 14만개가 넘는다. 더존비즈온 측은 이 같은 고객 기반을 활용해 신제품이 아닌 기존 제품들을 클라우드화하는 연착륙 전략을 취했다. 아직 미성숙 단계인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저항감을 줄이기 위해서다. 박 부장은 "현재 기준으로 1만여 개 업체가 D- 클라우드를 이용하고

있다"며 "올 상반기 5000여 개에서 2배 성장을 한 셈"이라고 말했다.



일단 클라우드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오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존비즈온 클라우드 부문 이익은 2012년 38억원에서 2013년 97억원, 지난해 165억원으로 연평균 2배 이상씩 급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이미 167억원을 돌파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클라우드 발전법에 따라 현재 공공기관들과도 계약이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업체들에 뒤지지 않고 클라우드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 =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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